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된다.
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윤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제26대 KBS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쳤다. 최근 문화일보에서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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