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美 CJ푸드빌 방문…"K-베이커리 수출 효자"
김춘진 aT 사장, 美 CJ푸드빌 방문…"K-베이커리 수출 효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10.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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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수출, 저탄소 식생활 확산 MOU 체결
김춘진 aT 사장(우)과 안헌수 CJ푸드빌 미국법인 대표(좌)가 K-푸드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aT 사장(우)과 안헌수 CJ푸드빌 미국법인 대표(좌)가 K-푸드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외식기업 CJ푸드빌 미국법인을 방문해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aT에 따르면, CJ푸드빌은 2004년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로 미국에 첫 진출하며 해외사업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는 미국에서 가맹사업으로 확장하며 최근 100호점을 돌파했다. 촉촉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의 생크림 케이크와 부드러운 우유 크림빵 등으로 미국에서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산 생지 등 K-푸드 수출 확대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CJ푸드빌 미국법인 공장, 물류창고 등 시설을 둘러본 후 안헌수 미국법인 대표와 K-베이커리 미국시장 공략, 수출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사장은 “빵을 주식으로 먹는 미국 사회에서 K-베이커리 열풍을 일으키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는 CJ푸드빌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K-베이커리 소비 저변과 이와 연관된 K-푸드 수출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