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수영, 29일 밤 혼계영 400m '금빛 도전'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수영, 29일 밤 혼계영 400m '금빛 도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9.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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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전체 2위로 예선 통과…가장 먼저 들어온 '중국' 실격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박수진과 허연경, 김서영, 한다경이 동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박수진과 허연경, 김서영, 한다경이 동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 수영이 29일 밤 혼계영 4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에 이어 전체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가장 빨랐던 중국은 부정 출발로 실격 처리됐다.

한국 여자 수영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전체 2위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배영 이은지(방산고)와 평영 김혜진(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울산광역시청) 순으로 경기를 펼쳤다.

일본 대표팀이 4분02초33으로 1위를 기록했고 한국 대표팀이 4분06초47로 2위를 차지하며 이날 오후 10시4분에 열리는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가장 먼저 계영을 마친 건 중국 대표팀이지만 배영 영자 왕쉐얼이 부정 출발해 실격당했다.

직전 대회까지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4년 달성한 2위다.

이날 오후 열리는 수영 경영 결승 7경기 중 여자 혼계영 400m를 포함한 6경기에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우민(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에 출전하고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50m에서 메달을 노린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200m 결승전에 진출했고 문승우(전주시청)는 남자 접영 200m에 출전한다. 한다경(전라도체육회)은 여자 자유형 800m 결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