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선물 사전예약 매출 최대 172% 증가
홈플러스, 추석 선물 사전예약 매출 최대 172% 증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9.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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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품질·안전 3박자 만족…주류 '이지픽업' 인기
모델들이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알리고 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출이 ‘2023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힘입어 상승세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의 선물세트 사전예약 관련 중간 분석 결과 과일과 수산 매출이 전년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 각각 48%, 49%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배가 126%, 김이 58%로 높은 신장률을 나타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사전예약 구매 시 포장과 배송이 편리해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축산세트는 ‘LA식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LA식꽃갈비 냉동세트(호주산)’ 등의 판매 수가 높았다.

과일의 경우 스테디셀러인 사과·배가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농부의 자부심(GAP) 사과배 혼합세트·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세트·농부의 자부심(GAP) 사과 세트 등이 높은 판매 수를 기록했다.

수산은 ‘홈플러스시그니처 ASC 인증 기장미역 다시마세트·CJ비비고 초사리 곱창돌김(1호) ·대천김 도시락김(54봉) 세트 등이 베스트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오염수 방류 전부터 국제 표준(MSC·ASC 공급망 인증)을 취득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수산물을 판매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고객의 신뢰를 얻으며 매출에도 기여했다.

온라인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도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 판매량 기준,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론칭한 이지픽업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한 주류는 매출이 172% 껑충 뛰었다.

홈플러스는 역대급 폭염·장마로 인한 신선 먹거리 가격 상승과 오염수 방류 관련 수산물 안전에 대한 높은 고객 관심에 대비해 대규모 고품질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품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안전성 등 3박자를 모두 충족시킨 것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점차 높아지는 사전예약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품 수를 확대하고 다양한 신선 먹거리 이슈에 대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품질은 물론 안전까지 보장하는 추석 선물세트를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