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삼성SDI, 미국 배터리 합장공장 건설 계획"
"GM-삼성SDI, 미국 배터리 합장공장 건설 계획"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4.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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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G엔솔 미시간 공장 대비 많은 비용 투입 예정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 기흥 본사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새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25일 미국 로이터통신은 “삼성SDI와 GM이 오는 25일 신규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네 번째 미국 합작 공장 건설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는 로이터통신의 지난 1월 보도 이후 3개월 만에 나왔다.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26억달러를 들여 미시간주에 합작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해당 공장은 2024년 가동 예정이다.

소식통은 “삼성SDI와 GM의 새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미시건 공장보다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새 합작 공장의 위치는 곧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