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벨리곰', 서울 곳곳서 존재감 뽐낸다
롯데홈쇼핑 '벨리곰', 서울 곳곳서 존재감 뽐낸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28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1일부터 2개월간 공공 전시 진행…"긍정 메시지 전달"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전시 일정[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자체 캐릭터 '벨리곰' 전시 일정[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4월1일부터 두 달간 서울의 랜드마크에서 캐릭터 ‘벨리곰’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벨리곰은 지난해 4월 잠실 초대형 전시를 시작으로 국내 캐릭터 열풍을 주도했다. 독일, 미국 등 해외로 활동 범위를 넓혀 글로벌 인지도를 쌓으며 ‘202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서 초대형 공공 전시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를 연다.

이번 전시는 ‘돌아온 4월을 벨리곰과 기념하는 파티’ 콘셉트다. 롯데홈쇼핑은 18미터(m)의 초대형 벨리곰과 케이크 코스튬을 한 2m 벨리곰 조형물 5개, 단짝 친구 ‘꼬냥이’ 조형물 2개를 전시한다.

롯데홈쇼핑은 또 벨리곰 테마송도 공개한다. 이외 종소리와 함께 비눗방울이 날리는 ‘해피 버블 파티’, 벨리곰과 함께하는 댄스파티, 깜짝 카메라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기념 한정판 굿즈와 인기 상품들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는 지난해보다 4배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롯데홈쇼핑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3월30일~4월3일)’, 서울시 대표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4월30일~5월7일)’에서 벨리곰을 소개한다. 벨리곰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5월 한 달간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진 디자이너들과 ‘이상한 DDP의 벨리곰’ 전시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3m 크기의 웰컴 벨리곰 조형물, 유리병에 갇힌 벨리곰, 좌우 색깔이 다른 반반 벨리곰 등 기존과 다른 콘셉트의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벨리곰 IP를 활용해 신진 디자이너, 중소기업이 개발한 디자인 상품도 판매한다.

박재홍 마케팅본부장은 “4년 만의 노마스크 봄을 맞아 145만 팬덤의 ‘벨리곰’이 4월부터 두 달 동안 잠실, 광화문, 동대문에서 전시를 진행하며 서울의 봄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라며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 꿈, 희망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