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버스를 비롯해 지하철,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중교통, 마트, 역사 내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것은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를 만든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했고 올해 1월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그 이후에도 많은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의 가파른 증가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남은 '마스크 착용 의무' 및 '확진자 7일 격리 조정' 등을 포함한 '일상회복 로드맵'을 면밀히 검토, 이달 말 발표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이상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