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계 건의사항 26건 중 11건 '즉시 반영'
무역계 건의사항 26건 중 11건 '즉시 반영'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3.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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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지역별 수출업계 순회 간담회 확대 개최 예정
한국무역협회 로고.
한국무역협회 로고.

한국무역협회가 무역현장에서 발굴한 업계의 애로를 정부가 적극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수출 투자책임관 회의에서 발표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 해소 및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1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협회에서 건의한 수출 현장 애로 건의 사항 26건 중 11건이 즉시 반영됐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수출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초부터 개최한 업종별 긴급 수출 대책 회의와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 무역애로를 발굴해 실시간 정부에 건의하여 만들어진 성과”라며 “보세공장 반입 장비 관세 부과 개선, 조선업 퇴직자 고용 인센티브 제공 등 아직 반영되지 않은 사안들도 차후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 무역업계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무역업계 현장 무역 애로를 발굴하고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