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작년 영업이익 308억원…전년 대비 57%↑
한미글로벌, 작년 영업이익 308억원…전년 대비 57%↑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2.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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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사업 성장·해외 프로젝트 매출 본격화 영향

한미글로벌이 지난해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하이테크사업 성장과 함께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7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잠정 매출액은 37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2701억원 대비 38.6%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 196억원 대비 56.8%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년 전 160억원보다 79% 많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SK넥실리스 폴란드 동박공장 등 하이테크 부문과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영국 등 해외 수주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를 포함해 배터리 생산공장 등 하이테크사업 성장세가 견고한 가운데 해외 대형 프로젝트 매출도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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