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22년 6월 집계…업무상 질병 사망도 2명
대형마트 3사 중 홈플러스의 산업재해가 가장 많았다.
23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실에서 제공받은 ‘대형 유통업체 재해유형별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대형마트 3사에서 총 1963명이 산업재해를 입었다.
이 중 홈플러스의 산업재해자 수가 총 8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넘어짐’이 216건으로 빈번했다. 이어 △업무상 질병 155명 △부딪힘 82명 △불균형 및 무리한 동작 74명 △떨어짐 71명 등 순이었다.
이 기간 홈플러스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도 2명 발생했다. 원인은 ‘업무상 질병’이었다.
이마트는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779명의 산업재해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없었다.
롯데마트는 두 대형마트의 절반을 밑도는 358명이 산업재해를 입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이 또한 ‘업무상 질병’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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