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일루마 사전구매 긴 행렬"…신제품 흥행 기대감
한국필립모리스 "일루마 사전구매 긴 행렬"…신제품 흥행 기대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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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청소 불편 사라져 편의성↑
백영재 대표 "가장 진일보한 아이코스"…10일 공식 판매
어느 아이코스의 직영점에서 신제품 일루마를 사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 모습.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어느 아이코스의 직영점에서 신제품 일루마를 사전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 모습.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가 10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8일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10곳의 아이코스 직영점에서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의 사전 판매를 하고 있다. 일루마는 한국필립모리스가 2019년 10월 ‘아이코스 3 듀오’ 출시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기존의 제품 가열부에 들어가던 히팅 블레이드 대신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제품에 내장된 인덕션 코일이 전용 스틱의 메탈 히팅 패널을 가동시켜 스틱 내부에서부터 균일하게 가열되도록 했다. 

또 전용 스틱 ‘테리아(TEREA)’를 개발해 차별화했다. 별도의 블레이드가 없는 점도 눈에 띈다. 블레이드가 없는 만큼 따로 청소할 필요가 없고 파손 걱정을 덜 수 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앞서 지난달 25일 기자들에게 직접 아이코스 일루마를 소개하며 “그간 내놓은 아이코스 기기들 중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제품. [사진=박성은 기자]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 제품. [사진=박성은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일루마의 사전 구매가 시작된 후 제품 구매를 위한 긴 방문행렬이 수일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장 현장은 물론 온라인, 유선 등을 통해 다수의 고객들이 일루마 시리즈와 전용 담배 테리아를 사전 구매하기 위한 재고 문의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일루마의 사전 구매 열기가 심상치 않다”며 “오는 10일 일루마의 공식 판매가 시작되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루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IQOS ILUMA PRIME)’,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2종으로 출시됐다. 오는 10일부터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점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 부산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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