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더 젊어진다…유연·창의적 조직문화 보유
올리브영이 더 젊어진다…유연·창의적 조직문화 보유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5.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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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근무제'·'자율 복장제도' 도입…"생산성 향상 기대"
올리브영 BI
올리브영 BI

CJ올리브영이 젊고 유연한 조직 문화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리브영은 선택근무제와 자율 복장 제도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4일 기준 올리브영의 임직원 평균 연령이 29세면서 전체 임직원 가운데 95%가 2030대인 점에 착안,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올리브영은 우선 이달부터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선택근무제’ 시행한다. 선택근무제는 하루 8시간이라는 의무 근로 시간 없이 임직원이 근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프로젝트나 업무 일정, 개인적인 상황 등을 고려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선택근무제를 통해 구성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은 또 MZ세대 구성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복장 규정도 새롭게 개편,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 규정을 완화해 임직원들은 출근 시 TPO(시간·장소·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입을 수 있다. 후드 티셔츠나 반바지, 샌들 등도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하다.

올리브영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근무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구성원 대부분이 MZ세대인 만큼 스타트업 못지 않게 젊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구성원들이 한층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