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7분경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군 당국은 이 발사체에 대해 탄도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지난달 16일 함흥 일대에서 대남용으로 평가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 지 18일 만이자, 올해 14번째 무력시위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열병식 연설을 통해 '선제 핵공격'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첫 도발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swha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