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기록한 30일 위중증 환자도 67일 만에 4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2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만568명)보다 7282명 감소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 23일(7만5432명)보다 3만2146명, 2주 전인 지난 16일(10만7895명)과 비교하면 6만4609명 적다.

토요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5일(3만6338명) 이후 12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으로 전날(526명)보다 36명 감소해 400명대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2월22일(480명) 이후 67일 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직전일(136명)보다 66명 줄었다.

신규 발생 사망은 지난달 24일(469명) 하루 400명대 중후반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00명 안팎으로 떨어졌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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