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38대 회장 선임…상임감사 출신
욕설 파문에 따른 김우남 전 회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4개월 넘게 공백이 있던 한국마사회 회장 자리에 농민운동가 출신의 정기환 전 마사회 상임감사(60·사진)가 임명됐다.
마사회는 11일 제38대 한국마사회장으로 정기환 씨가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정기환 신임 마사회장은 전 가톨릭농민회 국제연맹(FIMARC) 회장과 (사)국민농업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마사회 상임감사로 활동해 왔다.
한편 신임 마사회장 임기는 3년이다. 취임식은 오는 16일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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