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5·18 민주화 운동 강제 진압과 12·12 군사쿠데타 등 역사적 과오가 적지 않지만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북방정책 추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 성과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고인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빈소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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