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比 1.5%p 하락한 35.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4~6일 전국 유권자 1505명 대상,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5%p 떨어진 35.1%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6주 연속 30%대 보이고 있으며, 지난주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36.6%)를 다시 경신했다.
부정평가율은 61.2%로 역대 최고치였다. 지난주 보다 1.3%p 늘어났다.
부정평가가 6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11.6%p 하락한 18.0%, 인천·경기는 5.1%p 내린 34.2%, 대전·세종·충청도 2.0%p 빠진 32.8%로 나타났다.
반면 호남에서는 6.2%p 오른 60.8%,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5.2%p 상승한 33.3%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2.1%p 올라 32.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1.1%p 내려간 28.6%였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은 1.2%p 상승한 8.6%, 정의당은 0.6%p 하락한 5.2%, 열린민주당은 2.1%내린 4.8% 순이었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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