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부터 갈림세?… 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속 우위
정초부터 갈림세?… 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속 우위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1.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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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국민의힘 32.5%, 민주당 28.6%… 격차 3.9%p"
이란억류·거리두기연장·정인이사건 등 현안으로 떠올라
(자료=연합뉴스)
(자료=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지지율 32.5%를 기록하면서 오차범위 안에서 더불어민주당 28.6%보다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7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1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1%p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 8.6%(1.2%p↑) △정의당 5.2%(0.6%p↓) △열린민주당 4.8%(2.1%p↓) △기본소득당 0.7%(0.1%p↓) △시대전환 0.7%(0.2%p↑) △기타 정당 2.3%(1.0%p↑) 순이다. 무당층은 0.4%p 내린 16.7%로 나타났다.

1월 1주차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전직 대통령 사면 여부, 한국 선박의 이란 억류,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비위 의혹, 정인이 사건 등이 화두에 오른 바 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상북도(13.3%p↑)와 인천·경기(3.4%p↑)·충청권(3.3%p↑) 등에서 올랐다.

또 여성(3.2%p↑), 40대(5.8%p↑)·20대(5.3%p↑)·60대(2.9%p↑) 등에서도 상승폭을 그렸다. 

보수층(7.7%p↑)과 자영업(5.8%p↑)·가정주부(5.3%p↑)에서도 상승했지만, 광주·전라(1.9%p↓)·부산·울산·경상남도(1.4%p↓), 70대
이상(2.0%p↓) 등에서 지지층이 빠졌다. 또 중도층(1.3%p↓)과 무직(5.7%p↓)에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민주당은 광주·전라(6.1%p↑)와 진보층(2.2%p↑), 노동직(2.9%p↑)·사무직(2.3%p↑)·가정주부(2.2%p↑)에서는 상승했다.

서울(3.3%p↓)과 인천·경기(2.2%p↓), 20대(2.8%p↓)·40대(2.2%p↓)·30대(2.1%p↓), 보수층(3.3%p↓), 자영업(7.4%p↓)·학생(6.5%p↓)에서는 하락했다.

(YTN 의뢰,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505명 대상, 응답률 4.0%,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