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율 40%대 중반… 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40%대 중반… 긍·부정 격차 오차범위 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9.2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比 0.8%p 오른 46.4%
민주당 1.8%p↑ 35.2%… 국민의힘 3.4%↓ 29.3%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0%대 중반을 나타냈다.

2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14~18일 전국 유권자 2515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9월2주차 문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 대비 0.8%p 오른 46.4%였다.

8월4주(49%) 이후 하향세였던 지지율은 3주 만에 반등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1%p 오른 50.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오차범위 안이다.

'모름·무응답' 은 0.7%p 감소한 3.6%다.

연령별로는 20대(4.0%p↑ 40.6%, 부정평가 53.1%)에서 지지도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0%p↑ 45.8%, 부정평가 51.6%)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 (4.1%p↑ 28.6%, 부정평가 60.2%)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9.4%p↓ 39.7%, 부정평가 56.2%), 경기·인천(4.7%p↓ 44.3%, 부정평가 52.4%), 국민의당 지지층(6.2%p↓ 13.7%, 부정평가 83.7%), 정의당 지지층(4.1%p↓ 37.5%, 부정평가 56.3%), 보수층(5.6%p↓ 21.1%, 부정평가 77.5%)에서는 지지도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8%p 오른 35.2%로, 3주 만에 반등했다.

국민의힘은 3.4%p 떨어져 29.3%였다.

두 당의 격차는 다시 5%p 넘게 벌어졌다.

뒤를 이어 이어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7%로 나타났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