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수질 먹는물 기준 ‘적합’
상수도 수질 먹는물 기준 ‘적합’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8.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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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암모니아성 질소 등 54개 항목 불검출
강원도 원주시 상수도 수질이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원주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원주정수장, 귀래정수장, 신림정수장, 광역상수 등 4곳에서 생산된 정수와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모두 먹는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일반세균이나 대장균군 및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인 암모니아성질소 납 비소 등 54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으며 검사항목 모두가 불검출 및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정수장은 남한강 수계인 섬강에서 취수(소초면 장양리 대화지)해 일정한 정수처리(우산동) 및 고도정수처리를 거쳐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맛있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독약품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30분~1시간 후에는 냄새가 휘발돼 없어지며 인체의 건강에는 무해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원주정수장을 24시간 개방하고 지역주민이 정수 처리실태에 대한 견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현장교육장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