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경순 전 양구군수 공적비 건립 추진
故 임경순 전 양구군수 공적비 건립 추진
  • 김진구기자
  • 승인 2008.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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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업역도연맹·주민, 추진위원회 구성키로
한국실업역도연맹 및 주민 100여명은 내달 故 임경순 전군수 공적비를 건립키로 했다.

30일 故 임경순 전 양구군수의 1주기를 맞아 한국실업역도연맹과 양구군체육회를 비롯한 뜻 있는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故 임경순 전 군수의 공적비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서정오 양구군체육회 부회장을 비롯한 지역유지 10명을 발기인으로 생전에 회장을 맡았던 한국실업역도연맹 등 민간사회단체 및 주민 50∼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칭 故 임경순 전 군수의 공적비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공적비건립추진위는 지역출신인 임 전 군수가 관선 2년을 포함한 13년여간 군수로 재직하면서 양구지역 발전의 기틀 향토인재 양성을 위한 양록장학재단 설립으로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군민의 결속을 위한 체육발전 등으로 민선시대 출범이후 전국 자치단체중 가장 성공한 기관으로 선정 지역발전을 앞정섰다.

故 임경순 전군수는 1936년 양구에서 태어나 건국대 법대와 강원대 경영대학원을 졸업, 1962년 양구군청에서 공직을 시작·도공보실장과 지방과장, 기획담당관, 관선 양구·홍천군수, 도내무국장, 공영개발사업단장, 민선 1, 2, 3기 양구군수, 강원발전연구원이사, 강원대총동창회 부회장,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적비 건립추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는 서정오 군체육회부회장은 “임 전군수가 재임시절 양구지역발전및.체육발전을 위해 헌신함은 물론 고향사랑이 남달랐던 만큼 후손들에게 고인 뜻을 알릴 수 있는 민간단체 주도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