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PBC 소년소녀합창단 초청
서대문, PBC 소년소녀합창단 초청
  • 신아일보
  • 승인 2008.05.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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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25일…강서는 23일 ‘달콤한 콘서트’

서울시 서대문구는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준급 뮤지션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 음악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이달 24일과 25일에 대형 공룡이 전시되어 있는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세종문화회관 소속 ‘빈센트 앙상블’공연팀과 평화방송(PBC)소년소녀합창단 단원(사진)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2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빈센트 앙상블의 공연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여행”은 세종문화회관이 전개하고 있는 찾아가는 시민공연 ‘함께해요! 나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예술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의 희망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25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 50여명의 공연에서는 국내외 공연으로 그 실력을 평가받고 있는 천상의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될 것이다.
이의형 박물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전시와 음악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것이며, 앞으로도 전문 문화예술단체와 공동기획 공연을 통하여 고품격의 공연을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도 찾아가는 문화공연 ‘달콤한 콘서트’를 23일 오후 7시 신정초등학교 대강당(화곡2동 소재)에서 연다.
평소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던 화곡동에서 지난해에 이어 여는 두 번째 문화행사다.
인기보컬 스윗소로우, 호호클래식, 색소폰·기타 동아리 등이 출연해 색소폰, 품바, 포크송 등을 선보인다.
특히, 스윗소로우는 비트박스와 비보이와 함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등의 가요와 ‘불량커플’, ‘쩐의 전쟁’, ‘연예시대’ 등 인기드라마의 배경음악을 들려 준다.
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