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석장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채석장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 신아일보
  • 승인 2008.03.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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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 상반기 개장


경기도 포천시는 30여년동안 휼물스럽게 방치되던 채석장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키위해 조각공원과 야외공연장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2004년부터 155억원을 들여 신북면 기지리 산 40의 1 일대 9만9천㎡ 규모의 채석장 부지에 추진중인 ‘포천아트밸리’ 단지에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조성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상반기중 개장할 예정이다
포천아트밸리는 산세가 수려한데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절벽을 배경으로 한 1천510㎡ 규모의 야외전시장과 1천165㎡의 소공연장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했다
또 공연장 주변은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되는 조각공원으로 꾸며지고, 채석 과정에서 만들어진 7천40㎡ 규모의 호수 주변에는 전망대와 쉼터가 들어섰다.
포천아트밸리 야외공연장 주변에는 맨발체험장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 124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됐다.
지상 3층, 연면적 1천147㎡ 규모의 전시관에는 도서실, 창작전시실, 창작체험실, 기획전시관, 상설전시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 폐채석산을 이용한 자연과 더불어 친환경 자연적인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서 재탄생한다
시는 주변환경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운영 주체를 설립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포천아트밸리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포천아트밸리를 정부에서 추진중인 ‘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해 운영을 내실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공보담당관실은 “포천아트밸리는 수준높은 공연과 작품 전시를 할수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갖가지 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신원기기자
shin89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