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열린 보건소’ 운영
서대문 ‘열린 보건소’ 운영
  • 신아일보
  • 승인 2008.0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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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보건의료 확대·일요일 시설 개방등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이달부터 직장인, 임산부, 영유아 등 의료소외 계층의 보건소 이용 편의를 위해 조기진료,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일요일 시설개방등 구민과 함께 하는 열린 보건소로 거듭나고 있다.
내과 진료 및 각종 검사를 평일 1시간 아침 8시부터 조기진료를 실시하고, 토요일 보건의료서비스는 매월 2, 4주에는 영유아 예방접종, 임산부 산전관리 등을, 매월 1, 3주 토요일에는 금연상담실을 운영하여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일요일에는 보건교육실과 민원실등 시설을 전면 개방하여 자조모임과 건강동호회원 등 각종 모임과 회의, 강좌를 활성화시켜 구민들에게 건강정보의 쉼터가 되도록 했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확보한 후 하반기부터 매주 토요일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아동.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정신건강 및 학습상담을 개설하여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한 집단따돌림, 게임중독, 학교폭력, 입시위주의 제도 등으로 불안한 아동·청소년들의 정서적 정신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건소 민원실에 체성분분석기, 혈압측정기, 당뇨측정기를 구입 비치하여 모든 구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으로 발전시켜 열린 보건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