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겨울 관광객 유치에 ‘박차’
단양, 겨울 관광객 유치에 ‘박차’
  • 신아일보
  • 승인 2007.12.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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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 눈썰매장 22일 개장

단풍과 호수가 어울어져 가을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은 단양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내세우며 겨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단양군이 직접 운영하는 대성산 눈썰매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대성산 눈썰매장은 별곡리 대성산 일원에 국비 7억, 도비 6천만원 군비 6억4천 등 총 14억원을 들여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3만3천087㎡의 부지에 길이 200m, 너비50m의 슬로프 및 주차장, 식당, 휴게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충북은 물론 경북, 수도권 일대에서 매년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5백원, 어린이 2천원이며 주민등록상 단양거주자와 30인 이상이 단체 입장객에게 1,000원을 할인 한다.
군은 이 밖에 겨울 산행 등산객을 위한 등산 코스 정비하는 한편 온달관광지를 비롯한 주변 관광지 정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군은 눈썰매장을 여름철에는 잔디(물)썰매, 봅슬레이 썰매 등의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며 무빙워크, 스키연습장 등의 활용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양/박종철기자
jc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