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이 얼굴이면 의자는 혈관이죠”
“책상이 얼굴이면 의자는 혈관이죠”
  • 신아일보
  • 승인 2007.11.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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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요구 맞는 기능성의자 주문 생산 판매, 세련미와 실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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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편하고 기대면 안락한 의자 ios의 자부심
“책상이 얼굴이면 의자는 혈관이죠”
수요자 요구 맞는 기능성의자 주문 생산 판매, 세련미와 실용성이 최대의 강점

몸에 꼭 맞는 의자 개발에 전념,
사무환경 개선과 생활편익 도모

제품개발에 앞서 수요자 욕구분석, 최 대표가 직접 뛰면서
대리점 사장들과 의견교환. 사람 몸과 하나된 듯한 의자 개발

앉아서 일하고 쉬는 동안 가장 효율적이고 편안한 것을 사람들은 갈구한다. 이러한 욕구충족은 좋은 의자로부터 나올 수 있는 것. 기능성이 뛰어나고 편리한 의자 만들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영산업. 영테크(ios)의 집념은 대단히 강하다. 철저한 주문생산으로 재고부담을 줄이면서 항상 여유 있는 제조시스템을 운영, 유지하면서 ios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이 있는 곳에 의자가 있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의자 없이는 생활하기 어렵다. 각종 사무실은 물론이고 휴식공간, 심지어 회의를 할 때에도 의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어떤 의자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고 일의 효율성도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휴식의 정도와 결과도 다르게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요즘 기능성의자가 등장하고 다양한 색상과 주위 환경을 고려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인천지역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과 사업을 영위하던 한 젊은이가 이같이 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의자업계에 뛰어들어 발굴의 성과를 거두면서 신명나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중후한 멋과 세련된 칼라, 인체공학적인 설계, 멋과 자유를 동시에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의자를 만들어 공급하는 곳이 바로 ios(www.ios21.com). 여기서 수장역을 맡고 있는 사람은 최진영 대표.
업무능률을 높이시겠습니까? 성공된 비즈니스를 원하십니까? 원하신다면 영산업, 영테크와 만나보십시오. ios를 방문하면 이같은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준다는 것을 곧 알게된다.
인천 금곡등에 소재한 ios정문에 접어들면 전국에서 주문된 의자들이 공정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정성껏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우선 주위가 한적할 정도로 쾌적한 환경에서 근로자들이 가장 안락한 의자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제대로 된 원재료가 공급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분업화된 생산을 하는 것이다. 주문된 내용은 정보판에 기재되고 근로자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정보판의 기록에 따라 맡은 업무를 척척 해낸다. 의자에 들어가는 원단을 재단하는 사람, 등판이나 좌판에 들어갈 재료를 정성껏 손질하는 사람, 완제품으로 나온 의자를 절차에 따라 관리하는 사람, 어느 누구하나 바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모든 것이 공개된 이같은 생산과정은 투명하다는 느낌을 준다.
의자는 역시 정성껏 손질하고 다듬는데서 품질의 우수성이 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은 ios자체브랜드로 가구시장에 나가게 된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능성이 역시 강조된다. ios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은 아주 다양하다. 의자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품질로 승부를 걸지 않을 수 없다. 기능성이 뛰어난 의자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출시하면서 선발주자를 바짝 추격하는 것이다.
점점더 심플해지면서 편안하고 사람 몸과 의자가 하나된 듯한 느낌을 주는 의자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개발은 역시 대리점 사장들과의 면밀한 의견교환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그 욕구에 맞추어 개발이 이루어진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최 대표 자신이 현장에 직접 나가 수요자들의 욕구를 귀담아 듣는다. 따라서 의자를 생산하는 때부터 아예 A/S가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제품을 만들도록 한다. 물론 A/S를 안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A/S요청이 들어오면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새것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가구점을 통해 주로 판매되는 상황이므로 납품하면 그만이지 하는 의식은 갖지 않는다. 제품에는 역시 ios의 이미지가 선명히 디자인돼 있으므로 수요자들의 마음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난 IMF때 PC방 의자의 공급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은 ios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깨달았다. 제품을 출시 할 때는 수요자 층의 욕구가 무엇이지, 판매수요는 어디에 얼마가 있는지 신속히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최 대표는 정성껏 제품을 개발했다 하더라도 시장수용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성을 보여준다. 물론 경쟁사의 제품도 철저히 파악하는 것은 필수. 부품은 철저히 쓰고 확실하지 않으면 출고하지 않는 원칙도 여전히 고수하고 있다.
제품에 있어서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최 대표이지만 인간적인 면에서는 아주 부드럽다. 첫 만남인데도 부드러운 인상으로 교양미를 갖추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은 이미 몸에 배어있는 듯 하다. 공손한 어조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며 대화하는 일면은 타고난 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사업을 일구어온 과정을 소상히 요목조목 설명하는 순간순간들이 진지해 보였다. 이같은 후덕함때문일까.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98년에는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청주, 원주, 강릉 등지에 대리점망이 구성되고 사업의 기반이 갖추어지게 된다.
ios는 신제품개발에 최대의 가치를 둔다. 기존 의자방식인 1타치에서 2타치로 전환한 것은 혁혁한 전환이자 변화라는 것. 좌판과 등판이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연동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이다. 즉 처음과 끝이 동일한 힘이 전달되게 토션바를 사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몸에 꼭 맞는 의자의 실현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물론 이는 발명 특허까지 얻었다.
개발에 전념하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는 ios, 직업들을 위해 사내에 탁구장은 물론 당구장까지 제공하면서 즐거운 일터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김용현기자 9585kyh@hanmail.net

내 몸에 꼭 맞는 의자 가구시장 ‘돌풍’
인체공학 바탕 좌판, 등판 따로 움직여

“책상도 중요 하지만 하루종일 앉아있는 의자는 내 몸에 꼭 맞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해야 일의 능률도 높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내 몸에 꼭 맞는 의자’를 만들겠다고 주창하는 의자 전문 업체인 (ios) 최진영 대표의 기업 이념이다.
현대인들의 생활 속에서 의자는 항상 함께 하는 제품으로 사람이 있는 곳이면 의자가 있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
각종 사무실을 비롯하여 회의실, 쉼터 공간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자는 어떤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휴식, 건강, 일의 능률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ios는 ‘인간의 기술이 주어지는 사무 공간의 창조’라는 기업 이념으로 설립, 중역용, 일반용, 사무용 의자를 비롯하여 로비용, 수강용, 회의용 등 의자를 시리즈로 생산하고 있다.
의자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인 ios는 기능성을 통한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는 등 품질에 승부수를 던짐으로써 성공의 지름길이 된 것.
현재 자체 브랜드로 가구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ios는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성이 동시에 요구되므로 제품 개발에 혼신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브랜드와 품질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양자택일 한다면 겉으로 보여지는 브랜드화보다는 품질에 비중을 둔다고 최 대표는 강조한다.
하자율 제로를 추구하고 있는 ios는 별도의 A/S요원이 없을 만큼 원자재 출고서부터 생산·출시에 이를 때까지 완벽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만약 제품에 하자가 발생할 때에는 최사장과 공장장이 방문, 원인을 분석한 후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준다.
개발실을 별도로 두고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가치를 두고 있는 ios는 기존 의자 방식인 1터치에서 2터치로 전환시키는 혁혁한 변화를 일으켰다. 좌판과 등판이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연동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한 것, 즉 처음과 끝이 동일한 힘이 전달되게 토션바를 사용하여 몸에 꼭 맞는 의자의 실현을 가능케 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제품에 관한한 까다롭기로 유명한 최 대표는 인체공학적 설계 기법을 통해 다리에 통증이 없이 장시간 기도할 수 있는 다용도 의자도 출시, 큰 인기를 끌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내수와 수출의 적절한 조화 속에 올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ios의 향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