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호평’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호평’
  • 신아일보
  • 승인 2007.11.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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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283개 설치…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

서울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벽보, 전단 등 불법광고물의 부착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전신주 등에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설치된 신촌지역과 연계해 오는 11월말까지 양화로와 연희로, 증가로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가로등주와 신호등주, 전신주 및 이정표 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부착방지시설물은 기존의 단순한 형태의 디자인에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 설치한다.
설치대상 물량은 가로등주 130개, 신호등주 45개, 전신주 60개, 통신주 10개, 이정표 31개, 기타 7개 등 총 283개이다.
구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 설치로 광고물의 부착행위가 원천 봉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아름다운 서대문 거리 조성과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양섭기자
ys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