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호관찰소, 불법운전 추방 앞장
목포보호관찰소, 불법운전 추방 앞장
  • 신아일보
  • 승인 2007.10.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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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통사범 대상 교통안전 교육 실시
청소년들은 막연한 호기심과 속도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절취하고 무면허, 과실운전을 하다 자신과 타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유영무)는 지난 10일 도로교통 안전관리공단 신기주 교수를 초빙해 무면 허운전이나 차량 절도 등 교통 관련 범죄로 보호관찰을 받게 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범예방 특 별교육을 실시했다.
“저는 오토바이 절도와 무면허 운전으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제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오토바이 절도나 무면허 운전같은 범죄로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교육을 마친 박모군(16세)은 이같은 다짐을 밝혔다.
목포보호관찰소는 무면허 운전이나 차량 절도 등으로 보호관찰을 받게된 청소년 대상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에서 청소년들은 재범 방지에 대한 의지를 다졌으며 목포보호관찰소에서는 앞으로 정기적인 준법운전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주재홍기자
jhj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