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기업체 현장 연수사업 추진
고령자 기업체 현장 연수사업 추진
  • 신아일보
  • 승인 2007.08.2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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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종합고용지원센터, 뉴스타트 프로그램 사범사업 실시
서울노동청 태백지청(지청장 조양대) 태백종합고용지원센터는 50세 이상 고령자에게 새로운 인생(人生)의 길을 열어주는 기업체 현장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고령자 뉴스타트 프로그램 시범사업 일환으로 고령구직자의 재취직 및 창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고령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연수는 연수업체의 생산시설 또는 근무 장소에서 1일 4시간 ~ 8시간, 3개월 이내로 실시하며, 현장연수는 제품조립, 생산, 연구개발, 신제품 개발, 디자인 개선 등 단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거나 행사 기획 및 진행보조, 창업성공 업체 현장실습 등 고령자에게 적합한 내용이면 된다.
연수업체는 현장연수기간 동안 고령구직자에게 적합한 취업능력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즉 직장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고 진로선택과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정보 및 트랜드(Trend)를 제공하고 조직의 비전, 가치관, 문화, 조직생활의 노하우 등을 전수해야 한다.
현장연수기간 동안 연수생에게는 교통비, 중식비 등으로 월 20만원의 연수 수당이 지원하며, 연수업체에게는 연수생 1인당 월 20만원의 취업능력 향상프로그램 실시 비용을 지원한다.
연수 참여를 희망하는 고령자 및 중소기업은 서울노동청 태백지청 태백종합고용지원센터(전화 033)550-8643, 삼척 출장팀 033)573-9911~5)로 문의 하면 되고, 고용지원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지 않는 고령자는 구직등록을 한 이후 참여가 가능하다.
태백종합고용지원센터 김미숙씨는 “연수기업에서 연수기간 종료 후에 고령자를 정식으로 채용하면 1인당 1년간 총 270만원, 제조업은 540만원을 신규고용촉진 장려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
yc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