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와 협력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구미시, 경북도와 협력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선제적 대응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08.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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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경북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략회의’ 직접 챙겨

▲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경북도와 협력,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도 산하 시군 부단체장들이 모여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 영상회의가 열렸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도 실국별 200여개 추진과제들을 자세히 파악하고 지역 추진사업들을 하나하나 점검하는 등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묵 구미부시장을 비롯해 시 산하 각 실··소장이 모두 참석해 경북도의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을 청취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긴밀히 모색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그동안 구미시가 역점 추진해 온 5G, 스마트기기, 홀로그램 등 미래 신성장산업과 대구·경북권 광역전철망 등 도시기반 사업들이 정부공약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오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 구미유치에 따른 관련 예산들이 조기에 반영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시장은 "앞으로 정부의 국정방향에 발맞춰 청년일자리, 신성장산업 발굴 등 젊은 도시이자 산업도시인 구미지역에 부합하는 역점 및 현안 사업들을 중점추진, 구미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지속적인 협력의 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구미시는 오는 8월말께 자체 '국정과제 대응전략 발굴 보고회'를 통해 지역맞춤형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새 정부 국정과제에 지속적으로 반영토록 노력하는 등 '중장기 구미발전 로드맵'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