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등 조정대상 추가지역 외 '분양보증 재개'
광명시 등 조정대상 추가지역 외 '분양보증 재개'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7.06.1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UG, 정부 부동산대책 발표 따라 보증발급 중단 '해제'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 사장 김선덕)는 19일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대응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연기 중인 분양보증을 정상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UG는 정부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이 이루어져 법령 개정 과정에서 규제의 내용과 범위, 강도의 변경으로 발생될 분양계약자의 예기치 못한 피해를 우려해 지난 16일 일시적으로 분양보증 발급을 연기 조치했다.

정부대책 발표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경기도 광명시와 부산시 부산진구, 기장군을 제외한 전국의 분양보증을 정상적으로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3개 지역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보증발급을 중지하되, 개정이 되면 발급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와 분양계약자 및 주택업계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