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北 위협 대응 적임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프로필] '北 위협 대응 적임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06.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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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전략·안보현안에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겸비

▲ 11일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새 정부의 초대 국방부 장관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68·충남)을 지명했다.

송 후보자는 해군 출신으로 국방전략과 안보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군사관학교(27기) 출신인 송 내정자는 해군 제1함대 사령관, 해군 조함단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을 거쳤다.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참모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2006년 제26대 해군 참모총장에 올랐다.

이후 2015년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안보연구소 연구위원을 맡아왔고,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는 송 후보자에 대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강한 국방, 육·해·공 3군 균형발전,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조직 확립 등 중장기 국방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 1949년 충남 논산
- 대전고, 해군사관학교 제27기, 경남대 산업경영학 석사
-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 국방부 해군본부 제26대 참모총장,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인사군수본부장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