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의 해’ 기념사업 준비 착수
‘경기천년의 해’ 기념사업 준비 착수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5.17 1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이달부터… 슬로건·엠블럼 제작 등 추진

2018년 경기 정명(定名) 천년을 맞는 경기도가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천년을 맞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기념사업 슬로건과 엠블럼 제작을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2018년은 ‘경기(京畿)’라는 이름이 등장한지 천 년이 되는 해로 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수도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한 기록에 따라 내년을 ‘경기 천년의 해’로 기념한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경기천년플랫폼 구축·운영, 경기천년 슬로건&엠블럼 제작, (가칭)경기천년 소풍 등 ‘경기 정명(定名) 천년 기념사업’ 붐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소통으로 도는 최근 경기천년을 주제로 한 인스타그램(gyeonggi1018_2018)을 개설했으며, 조만간 페이스북 페이지도 개설한다.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는 경기천년 카테고리를 별도로 마련, 다양한 의견수렴에 나선다.

도는 27일 수원시 옛 서울대 농생대 부지에 마련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첫 번째 타운홀 미팅인 ‘포레포레와 함께하는 경기천년 소풍’을 개최한다.

경기천년 사업에 사용할 슬로건과 엠블럼 개발을 위해 이날부터 관련 기획사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

최계동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2월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하지만, 그 과정에서 즉각 추진이 가능한 제안은 바로 실행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