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정기획위원장 김진표·일자리委 부위원장 이용섭"
靑 "국정기획위원장 김진표·일자리委 부위원장 이용섭"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7.05.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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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접 일자리 관련 정부정책 챙기겠다는 취지"
"일자리委 20명 내외 구성, 일자리수석실과 협업"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왼쪽)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용섭 전 의원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국무회의 결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일자리위원회 관련 규정이 통과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동석한 김수현 사회수석은 인선 배경과 관련해 “김진표 위원장은 2003년 참여정부 인수위 부위원장 맡은 경험이 있다”며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과 인수위 경험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947년생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며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13회 행정고시를 합격해 김대중 정부 정책기획수석, 국무조정실장, 참여정부 재정경제부 장관·경제부총리·교육부총리를 역임했다.

이어 4선(17~20대) 중진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일자리특위 위원장을 맡아 선거 대책을 총괄했다.

김 사회수석은 이용섭 부위원장에 대해선 “장관을 2번(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역임했고, 청장도 2개 부처(관세청·국세청)에서 해 국정경험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업무가 여러 부처에 산재된 일자리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무게감 있는 인사가 맡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1951년생으로 전라남도 함평에서 출생했다. 전남대 무역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경제학과, 성균관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노무현 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했으며18·19대 2선 의원이다.

김 수석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통령 비서실의 정책특보를 겸하는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위 부위원장과 청와대 일자리수석을 통해 일자리 관련 제반 정부정책을 직접 조율·평가하고 기획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또 일자리위 규모에 대해 “일자리위는 각 부처의 관련 업무를 조정·조율해 효율적으로 하도록 하는 것으로, 옥상옥의 새로운 부처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20명 내외의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구성하는 대신 청와대 일자리수석실이 집약적으로 힘을 모으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은 일자리위 구성과 관련해서는 “문 대통령은 일자리 문제로 고통받거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분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하신 바 있다”며 “비정규직이나 여성·청년 등 어려움을 제대로 전달할 분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일을 먼저 준비하기 위한 준비단을 내일 자로 노동부가 만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빠른 논의를 거쳐 일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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