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美부통령, DMZ 방문해 "北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
펜스 美부통령, DMZ 방문해 "北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04.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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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 북측지역을 바라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북한을 향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남북 대치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며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북한에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를 압박하기 위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동맹국들과 함께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오판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북한을 향한 경고 메시지를 내 놓았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