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아동·여성 안전 위해 민·관 협력 지역연대 운영
고흥, 아동·여성 안전 위해 민·관 협력 지역연대 운영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7.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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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민·관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상호 협력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고자 활동하는 운영위원회인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를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도 관계기관 간 자원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성·가정폭력 예방교육, 폭력예방캠페인, 피해여성보호와 관련된 세부사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해 안전한 지역망을 구축하고, 실무 사례협의회를 통해 위기가정의 우려 및 가정환경 개선에 대한 협의, 사례관리 실행 방법 등을 모색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안전을 위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주변 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우범우려 지역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완성된 지도를 관계기관과 공유 위험환경을 인지·개선함으로써 사전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가정)폭력 관련 교육, 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고 학교주변 위험환경에 아동안전지도를 적극 활용해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고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