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북방문의 해 '팡파르'
2017 전북방문의 해 '팡파르'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3.02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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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14개 시·군, 선포식 개최
"가장 한국적인 전북으로 오세요"
▲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김용만 기자

‘전북방문의 해’ 문이 활짝 열렸다.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지난달 28일 서울 포스즌스호텔에서 ‘2017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지역 국회의원, 문화관광체육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언론사, 국내·외 여행사 관계자, 외국인 문화 서포터즈단, SNS관광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문을 열다'를 주제로 정했다. 대문을 활짝 연다는 의미로,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 한분 한분을 정성껏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전북대표상품 프리젠테이션,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와 업무협약식, 전담여행사 지정, 관광인의 다짐 및 전북방문의 선포 세레모니,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북 스포츠 관광 활성화 △중화권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맞춤형 수학여행 프로그램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을 갖고 5대 분야, 30개 실행과제를 추진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송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전북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구한 문화유산 등 한국문화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관광의 땅"이라며 "전북의 한스타일 관광자원 등을 바탕으로 전라북도가 한국관광을 이끄는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한다"고 전북방문의 해 선포식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차근차근 준비해 온 대형 국제행사와 좋은 정책들, 200만 전북도민이 함께 참여해 3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옥, 한지, 판소리 등 한국스타일의 보고인 전북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이라면 3500만 관광객 유치는 결코 무리한 목표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저도 전북의 매력을 주위에 널리 알리겠다"며 전북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했다.

[신아일보] 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