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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수석 회동…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한미일 6자수석 회동…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12.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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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 2017년이 분수령… 제재·압박 조치 철저한 이행 중요”
▲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왼쪽부터),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북제재·압박 공조 강화 의지를 다졌다.

한미일 수석대표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자 회동을 갖고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 제재 및 한미일 독자 제재의 이행방안 등을 협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 측에서는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각각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한국 속담처럼 아무리 강력한 제재·압박 조치가 마련됐어도 이런 조치들이 철저히 이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 이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현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각국이 대북 제재·압박 조치들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견인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문제에 있어 2017년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3국간에 이러한 대북 공조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특별대표는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우리(한미일)의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에 대한 생산적인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뉴욕에서의 협력(안보리 결의 2321호 채택) 뿐 아니라 대북 독자제재에서 한미일의 조화는 북한에 대한 한미일의 강력한 3각 협력을 보여주고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 행정부 교체기에도 한국, 일본과의 동맹의 항구적 강력함과 가치, 한미일 3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심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의 납치 문제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회동에서는 지난달 30일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321호와 지난 2일 한미일이 연쇄적으로 발표한 독자 대북 제재의 구체적 이행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김 본부장은 전날 조셉 윤 특별대표와 한미 수석대표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가나스기 국장과 한일 수석대표 회동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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