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내달 분양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내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1.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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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층 18개동 전용 59~114㎡ 2835가구
'에너지절감 및 공기청정환기시스템' 적용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광역조감도.(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원에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2835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에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춘천시는 개발호재에 따라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라며 "특히 퇴계동은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아파트 공급이 드물고 10년이 넘는 아파트가 70%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충분한 곳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은 지난 2009년 서울~춘천고속도로와 2010년 경춘선 개통에 이어 올해 7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서 교통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춘천에서 속초까지 93.9km 구간에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기존 경춘선과 연결돼 서울~춘천~속초 간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이 목표이며, 개통 후에는 서울(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위치도.(자료=대림산업)
e 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퇴계동 내에서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국도와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며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남부초등학교와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 우수 학군이 밀집해 있다.

단지설계는 추위에 민감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모든 벽에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와 이중창시스템을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이같은 에너지 절감과 단열 설계에 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에서 개발한 공기청정환기시스템도 설치된다. 별도의 공기청정기 없이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공기를 정화해 실내 공기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188-6번지 6층에 마련됐으며, 정식 견본주택은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에서 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