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새누리 의원과 靑 오찬… “당정 혼연일체” 강조
朴대통령, 새누리 의원과 靑 오찬… “당정 혼연일체” 강조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7.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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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위해서는 국민의 힘 하나로 결집해야”

▲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정부의 성공은 국민을 위한 것이며, 당의 미래는 국민에 달려 있는 것은 항상 같은 것이라며 “이제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국회의 모습을 보여야 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당과 정부가 혼연일치가 돼 국정을 원활하게 운영해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도 당청의 역할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또 박 대통령은 “앞으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 민의를 잘 받들어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이와 함께 대내외 경제상황이 불안한 점,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로 안보상황도 어려운 점 등을 들며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힘을 최대한 하나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쌓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면한 경제위기와 안보위기 극복을 넘어 4대 개혁을 통해 나라의 체질을 개선하고 북한을 반드시 변화시켜 통일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