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만해 한용운 문학캠프·추모행사 가져
홍성, 만해 한용운 문학캠프·추모행사 가져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6.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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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입적 72주기를 맞아 30일까지 한용운 선생 계승 사업을 추진 한다.

충남 홍성군은 일생을 조국 독립을 위해 몸 바치신 만해 한용운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입적 72주기를 맞아 30일까지 한용운 선생 계승 사업을 추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지에서 ‘문화 in’, 충남도작가회, 만해문예학교에서 공동 주관한 제2회 한용운 문학캠프를 실시한다.

1일차에는 신경림 시인 초청강연을 통한 ‘만해 한용운의 문학세계와 정신 이해’, 만해아리랑 제작 발표 및 시 노래 공연을, 2일차에는 한용운 선생의 입적 72주기 추모다례를 펼친다.

또 29일 서울시 성북구 심우장에서 실시할 만해 한용운 선생 72주기 추모제에 참석한다.

30일에는 홍성문화원 공연장에서 ‘보훈가족 위안의 밤’ 행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유가족을 위한 위문공연과 한용운 선생의 대표작인 ‘님의 침묵’ 노래 발표회를 가진다.

군 관계자는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서 한평생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향이 홍성인 만큼 만해 선생님의 업적과 발자취를 따라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해 다른 지자체에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지역문화사업 콘텐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