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매실산업 육성 위한 농업인 교육
고흥, 매실산업 육성 위한 농업인 교육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6.03.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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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매실 재배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실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매실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재배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단순히 매실 생산을 넘어서 다양한 제품 개발, 유통과 판촉 등 전반적인 매실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다뤄졌다.

강사로 초청된 임용택 한국농촌관광대학 교수는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자 조직 활성화를 통해 공동선별 및 출하로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소비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 고흥 매실의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20일 과역면 인학마을에서 제3회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