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워치 첫선
SKT, MWC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워치 첫선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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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로 메시지 표현…사생활 노출 우려 없어

▲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점자 스마트 워치 (사진=SK텔레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가 공개됐다.

SK텔레콤은 16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점자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점자 스마트워치는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에 나타나는 문자 등을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작은 핀 30개가 점자 형식으로 표현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TTS(Text-to-speech)는 문자를 소리로 변환해 공공장소에서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었지만, 점자 스마트워치는 그런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