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새정치연합 동반 탈당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 새정치연합 동반 탈당
  • 이재포 기자
  • 승인 2015.12.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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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석수 126→123석으로 줄어… "이보전진 위한 일보후퇴일 뿐"

▲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문병호, 유성엽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유성엽·황주홍 의원이 17일 전격 탈당했다. 안철수 의원의 지난 13일 탈당 선언 이후 나온 첫 동반탈당이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 의석수는 126석에서 123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며 "이런 뜻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모아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야권을 재편하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희망과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권이 새누리당을 이기기위해서는 지지기반을 넓혀야 한다"며 "계파패권이 만들어놓은 좁은 울타리를 벗어나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물론 중간층까지 지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야권의 대단결과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야당이 이기지 못하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이 만들어놓은 청년실업과 노인빈곤, 망국적인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막을 수 없고 세월호 진상규명도 불가능하며 국민의 고통은 끝없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원 등은 "잠시 분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일 뿐"이라며 "더 큰 단결, 더 큰 혁신을 통해 반드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이재포 기자 jp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