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산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열린다
내년 ‘방산 부품·장비대전’ 창원서 열린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5.11.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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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방위사업청과 공동 개최 방위산업 재도약 계기 마련
▲ 방위사업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육군 소장)이 지난 23일 경남 창원시청을 방문해 창원시 박재현(왼쪽) 제1부시장과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안상수)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방위사업청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2016 대한민국 방산 부품·장비 대전’을 공동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위사업청 오원진 방산진흥국장(육군 소장)이 창원시청을 방문해 창원시 박재현 제1부시장과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한 상호주의적인 협력사항과 비용부담, 추진협의회 구성, 특히 국가보안과 관련되는 군사장비 전시회인 만큼 보안에 관한 사항 등의 주요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은 역량을 하나로 집결해 계획수립과 시행 및 사전홍보, 기업체 참여 확대, 전반적 안전관리 등 추진단계에서부터 유기적인 협조하에 성공적인 행사추진과 향후 발전방안 강구는 물론 창원시가 명실상부한 ‘방위산업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행사는 내년 6월1일부터 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방사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긴밀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