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 "한국은 끈기가 있는 팀"
<프리미어12>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 "한국은 끈기가 있는 팀"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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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12> '괴물투수' 오타니 쇼헤이 "한국은 끈기가 있는 팀" ⓒ연합뉴스

야구 한일전에서 패배한 오타니 쇼헤이가 소감을 밝혔다.

19일 한국 대표팀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프리미어12' 4강전에서 4-3 대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의 괴물투수 오타니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60km/h가 넘는 직구와 140km/h의 포크볼을 장착한 오타니는 7회까지 투구 수 85개를 기록했다.

경기 후 오타니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리모토 다카히로가 잘 던질 거라 생각했지만, 내가 마지막까지 던질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개막전과 다른 느낌이었다. 4강전에서 한국은 뛰어난 단결력을 보여줬고 이 점이 그들에게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재능을 더욱 연마하고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20일 미국과 멕시코전 승자와 21일 결승전을 펼친다. 일본은 21일 미국 멕시코전 패자와 3,4위전을 치른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