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김민종, 칠성파 간부 결혼식 사회-축가… "거절할 수 없었다"
손지창·김민종, 칠성파 간부 결혼식 사회-축가… "거절할 수 없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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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캡처

배우 김민종과 손지창이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경찰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객과 비슷한 숫자의 병력 200여명을 배치했다.

이 가운데 한 매체는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배우 손지창과 김민종이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김민종은 해당 매체를 통해 "결혼식 참석으로 괜히 엉뚱한 오해가 있지나 않을까 해서 무척 조심스러웠다"며 "주변에서 주먹세계 사람들과 '의리'를 언급하는데 사실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민종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건 아니고 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참석하게 됐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주최 측에 간곡히 부탁했는데 어떻게 알려지고 말았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손)지창이 형은 저랑 가수로 활동할 때부터 워낙 막역한 사이라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바늘 가는데 실가는 격'으로 단짝"이라면서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