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한글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성남문화재단 한글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5.10.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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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분당율동공원 책테마파크는 제569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4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먼저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한국민속연보존회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전술비연전’을 열고 있다. 전술비연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당시 사용한 전투신호연으로,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만큼 교육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전시다.

한글날인 이달 9일에는 책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펼친다.

훈민정음 탁본 뜨기, 명언·가훈 써주기, 민속연 만들기부터 세종대왕 조형물에서 사진촬영도 할 수 있다. 또 특별히 제작된 독도태극기에 손도장을 찍고 한글사랑, 나라사랑의 글을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또한 이날 성남시립국악단 타악조와 부명희 민요단의 공연과 함께 성남오리뜰농악의 ‘궁중 줄타기’를 연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를 통해 디지털시대에 더욱 주목 받으며, 세계최고의 과학적 미래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창제를 축하하고, 동시에 그 소중함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