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을, 윤리특위 위원장으로는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을 각각 뽑았다.
이날 투표에는 여야 의원 219명이 참여했으며, 개표 결과 주호영 의원은 210표를 얻었고, 김재경 의원은 209표, 정수성 의원은 208명를 각각 득표,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주 의원은 당선 직후 인사말에서 "우리 정보기관이 국가 안위를 위해서 제대로 활동할 의지와 역량, 자세를 갖췄는지 철저히 감독하겠다"면서 "또 법 밖의 일탈로 인해 질책받은 예가 많은데 쓸데없는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지 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제성장과 재정건전성, 그리고 의원들의 관심 예산이 조화롭게 반영되도록 성실하게 소임을 다하겠다"면서 "의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매사에 특히 의정활동에 있어서 모범과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국회와 국회의원이 되도록 윤리위가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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