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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연금개혁 '4자 회담' 거듭 제안
김무성, 연금개혁 '4자 회담' 거듭 제안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4.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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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서 반드시 처리해야 … 무산되면 책임은 문재인·야당 몫"
▲ ⓒ연합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여야 대표·원내대표 4자회담'을 거듭 제안했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관련, "여야가 약속한 대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다음 달 6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이 저의 2+2 대표 회담 개최 제안을 거부했고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6월 처리를 거론했다"면서 "이건 사실상 하지 말자는 이야기이며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야당을 질타했다.

그는 "개혁의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는 바로 국민이다. 매일 막대한 금액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은 지난 1년을 꼬박 기다려왔다. 이제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대표는 "작금의 상황으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실망은 극에 달해 있다"면서 "다시한번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길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발등에 떨어진 공무원연금 개혁을 해내는 것이 바로 그 길이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결단도 촉구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국민연금 개혁에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을 해내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던 문 대표는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이 발언이 용기있는 발언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참여정부에서 문 대표가 완수하지 못하고 국민께 진 빚, 지금 우리 둘이 함께 갚자"며 "지금 이 순간도 문 대표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함께 공무원연금개혁을 해 낸다면 국민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결단에 나선 문 대표를 높이 평가할 것"이라며 "약속한 5월 2일을 넘긴다면 그 책임은 일부 공무원단체의 표만 의식한 야당과 문 대표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김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등 당 소속 의원 70여명은 이날 의총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공무원연금, 약속대로 5월 2일까지입니다. 문재인 대표는 약속을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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